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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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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김석준교육감의 학교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집회사태 사과와 정책협약 이행 촉구

[성 명 서]

○김석준교육감은 학교비정규직 노조 집회 교육청 내 개최를 불허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한 것에 대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김석준교육감은 후보시절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체결한 정책협약 이행을 위해 학교비정규직 노조와의 대화에 성실하게 임하라.

  지난 10월 17일, 우리 부산여성회 회원들과 부산지역 학부모들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집회를 수백명이나 되는 경찰력을 동원해서 막았다는 믿기 힘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진보교육감으로 알려진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된 이후 우리 부산시민들과 학부모들은 부산교육의 희망적인 변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여성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평화적인 집회를 경찰력을 동원해서 막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3명의 여성조합원들이 삭발투쟁까지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이 땅 여성노동자들의 평등한 노동권 확보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의 입장에서 많은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의 평화적이고 정당한 집회를 불허하고 시설물보호 요청을 하여 불필요한 마찰을 빚고 노동조합원들을 시설물을 파괴하는 예비범죄자로 취급한 것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실망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할 것을 부산시민과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요구합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벌어진 근본적인 원인은 김석준 교육감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에 대한 약속불이행과 불성실한 태도 때문입니다. 그동안 학교현장에서는 수많은 비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임금과 근무조건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개선 요구는 정당한 것이며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원만한 대화와 합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많은 부산시민들과 부산학부모들이 진보교육감이라 불리는 김석준 교육감에게 바라는 바이기도 합니다. 우리학교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될 때 그 곳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도 노동자로서의 미래를 꿈꾸며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김석준 교육감에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김석준교육감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집회 개최를 불허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한 것에 대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십시오. 이와 더불어 김석준교육감은 후보시절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체결한 정책협약 이행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학교비정규직 노조와의 대화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2014년 10월 31일
부산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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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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